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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팝' 들고 돌아온 국악소녀…송소희에게 솔직함은 미덕이다[김지혜의 사심만땅]

“20년간 민요를 했어요. 민요는 장르 특성상 정해진 틀이 있거든요. 그 안에서만 노래해야 하는 스스로에게 싫증이 났던 것 같아요.”명쾌하고 솔직했다. 최근 송소희는 경기민요가 아닌 현대음악을 들고 대중 앞에 섰다. 국악인으로 잘 알려진 터라, 그의 다소 이례적인 행보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러나 송소희의 꾸밈없이 솔직한 화법은 그의 도전정신을 돋보이게 했다. 송소희는 지난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을 발매했다. 2022년부터 꾸준히 싱글앨범을 발매해 왔지만, 미니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니앨범 청음회에서 “지금의 회사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미니앨범 단위 이상의 앨범을 내는 게 저의 첫 번째 목표였다. 이를 위해 꾸준히 싱글 앨범을 발매해 왔다”며 “이번 ‘공중무용’이 제 창작활동에 있어서는 첫 번째 목표 달성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송소희는 지난 2022년 8월 가수 십센치, 선우정아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구름곶 여행’, ‘인포데믹스’, ‘세상은 요지경’ 등 자작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인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징이 있다면 록, 디스코 등 외국 주류의 장르를 기반으로 하면서 민요처럼 한국의 정서를 빼먹지 않고 녹였다는 거다. 이번에 발매한 타이틀 곡 ‘공중무용’ 역시 일렉트로 팝에 ‘강강술래’와 같은 가사를 넣어 민속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또 송소희는 회사 이적 후 첫 번째 미니 앨범인 만큼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했다. 아쉬운 점은 음악을 만드는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한국에서 조력자를 구하려 했으나 대부분이 “음악 콘셉트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거절했다는 것이다. 결국 송소희는 외국 엔지니어에게 도움을 받아 앨범을 완성시켰다.8살 때부터 민요를 시작해 2004년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한 송소희는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국악소녀’로 유명해졌다. 그렇게 유명세를 떨치고 스타덤에 올랐던 그가 앨범 프로듀싱을 하며 겪은 아티스트로서 자존심이 상했을 법한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건, 그만큼의 용기가 필요했을 터다. 사실 송소희는 이미 한차례 남다른 솔직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부산 온천천 열린음악회에서 현장에 있는 팬들은 송소희에게 민요 ‘배 띄어라’를 요청했다. 송소희가 과거 여러 방송에서 ‘배 띄어라’를 구성지게 불러 호평받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대중가요를 시작하며 창법을 조금씩 바꾼 그는 관객들에게 “‘배 띄어라’는 제가 창법이 바뀌어서 요즘에 잘 안 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웃으며 사과했다. 이후 다른 곡으로 송소희는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더니 20일 기준 좋아요 1.4만 개, 조회수 200만 회에 육박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솔직해서 좋다”, “창법을 바꾸었다는 건 그만큼 많이 노력했다는 증거”, “못하면 못 한다고 하는 게 맞다”면서 송소희를 칭찬했다. 송소희는 “여러분들의 플레이리스트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그의 행보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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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데뷔 후 첫 빌보드 진입… ‘마이다스 터치’로 커리어 하이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커리어하이를 갈아치웠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싱글앨범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65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이래 처음이다. 지난 3일 발매된 ‘마이다스 터치’는 2000년대 Y2K 감성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발매 직후에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지 못했으나, 최근 입소문을 타며 차트인했다. 17일 오전 8시(한국시각) 기준 멜론(91위), 플로(66위), 벅스(13위)에 안착해 있다. 이러한 요인엔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이 뒷받침된다. 음악방송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키스오브라이프 무대에 한 번 반하고, 그 뒤에 음악을 듣는 ‘역주행 흐름’이 시작된 모양새다.중소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 그들이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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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루·찢어진 스타킹.. ‘배드’걸 김남주, 청순돌 잊어다오 [종합]

파격을 뛰어넘어선 신선한 충격이다. ‘노노노’를 부르던 청순돌 에이핑크 김남주는 온데간데없었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남주 솔로 컴백 쇼케이스 개최됐다. 김남주는 두 번째 솔로 싱글앨범 ‘배드’(BAD) 발매를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그는 “4년만 솔로 컴백이다. ‘버드’때는 코로나 시기였어서 팬들 앞에서 공연한 적도 없다. 그래서 더 긴장이 된다. 신인 김남주로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배드’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개의치 않는 솔직함을 노래한 곡이다. 지난 2020년 9월 첫 솔로 싱글 ‘버드’(Bird) 이후 약 4년 만 신곡인 데다, 지난해 4월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옮긴 뒤 처음 선보이는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남주는 “4년간 회사도 새로 이적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성숙해졌다”면서 “에이핑크 앨범에서 보여주기 힘든 이미지를 담았고 최대한 대중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콘셉트가 눈에 띈다. 이날 김남주는 짧은 반바지에 찢어진 스타킹, 시스루 상의에 탈색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흑화된 바비 인형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김남주는 이 같은 콘셉트에 대해 걱정스러운 시선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에이핑크 이미지에 타격이 있을까 봐 걱정했고, 멤버들도 놀라지 않을까 고민했다”면서 “그런데 오히려 리더 초롱 언니가 ‘더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었고 다른 멤버들도 수록곡부터 타이틀곡까지 자세히 피드백해 줬다. 함께 활동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배드’ 감상 요소로 ‘싱잉 랩’을 자신 있게 꼽았다. ‘Tell me how you feel that, Babe(텔 미 하우 유 필 댓 베이베)? 또 너무 쉽게 나를 말해’, ‘Uh 거슬리는 소음도 못 돼 이런 나를 두고 아마 넌 Say that(세이 댓)’ 통통 튀는 가사가 특징이다. 김남주는 이번 앨범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김남주는 “첫 솔로곡 ‘벌드’에서 매력적인 여전사를 보여주었다면 ‘배드’는 한 마리의 자유로운 새다. 에이핑크의 청순 콘셉트가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돼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파격적인 부분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확실한 색깔을 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배우 다니엘 헤니의 내레이션으로 주목받은 ‘미러, 미러(Mirror, Mirror)’,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의 ’라이딘 아웃(Ridin' Out)' 등이 수록됐다. 김남주는 “다니엘 헤니가 참여하신 걸 듣고 주변에서 ‘인싸냐, 친분이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전혀 아니다”라면서 “정말 기적과 같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의 새로운 변신이 고스란히 담긴 두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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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日 오리콘 정상 찍고 ‘ASEA’ 출격.. 압도적 무대 예고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presented by ZOZOTOWN, 약칭 ASEA)가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트레저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ASEA조직위가 4일 공식 발표했다.2020년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으로 데뷔한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과 자신들만의 강렬한 음악 색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아시아 투어, 유닛 T5와 정규 2집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트레저는 정규 2집 'REBOOT'가 188만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더욱 뜨겁다. 일본 세 번째 미니 앨범 'REBOOT -JP SPECIAL SELECTION-'으로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재팬 정상을 꿰찼고 일본 7개 도시·16회차에 달하는 두번째 대규모 투어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 ZOZOTOWN이 주관한다.‘ASEA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MC는 소녀시대 권유리와 투피엠(2PM)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 앞서 공개된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Billlie(빌리), Creepy Nuts(크리피 너츠), DAY6(데이식스),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 INI(아이앤아이), JO1(제이오원), NCT WISH(엔시티 위시), NiziU(니쥬), SHINee TAEMIN(샤이니 태민),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STAYC(스테이씨), THE BOYZ(더 보이즈),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TWS(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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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만, 26일 ‘파도’ 발매…올해 첫 신곡

가수 재만이 올해 첫 신곡을 발매한다.소속사 뉴런뮤직에 따르면 재만은 오는 26일 신곡 ‘파도’를 발매한다.이어 “재만 특유의 섬세한 음색은 물론 음악적 역량을 가득 담아 리스너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재만은 지난 15일 뉴런뮤직 SNS를 통해 ‘파도’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 신곡의 무드를 표현한 잔잔하게 움직이는 파도의 모습과 함께 신곡명, 발매일이 최초 공개돼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재만은 그룹 어반자카파의 원년 멤버로 데뷔 후 지난 2017년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싱글앨범 ‘옆에 있어줘’ 발매,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OST를 가창 등 여러 방면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뉴런뮤직은 SNS를 통해 티저,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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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3월 11일 컴백 확정…6개월 만

그룹 템페스트가 6개월 만에 돌아온다.16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템페스트는 3월 1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템페스트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앨범 ‘폭풍 속으로’ 이후 6개월 만이다. 템페스트는 전작 발매 직후 ‘브룸 브룸’, ‘다이브’, ‘블루투스’로 아이튠즈 베트남 차트 1, 2, 3위를 기록했고,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도 1위부터 3위까지 줄세우기하며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또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MBC M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새롭게 썼다.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더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서울, 마카오, 일본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023 템페스트 쇼콘 ’를 개최하며 성장을 입증했고, 최근에는 일본 프리 데뷔곡 ‘배디스트 비헤이비어’ 발매 직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100 5위를 기록했고, 지난 1일 기준 베트남 아이튠즈 케이팝 데일리 차트 1위, 올 장르 2위 및 팝 장르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9:12
스타

“평생 함께 보내야 해” 송지은, ♥박위 편지에 눈물 펑펑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유튜버 박위와 가수 송지은이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12월 31일 박위가 운영 중인 채널 위라클을 통해 "벚꽃 필 때 만나 함박눈을 맞기까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박위와 송지은의 지난 1년간 데이트가 담긴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다. 이날 생일은 맞이한 송지은은 박위가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박위는 “평생 나랑 같이 생일 보내야 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한 교회에서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현재까지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 박위는 약 6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지난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꾸준한 재활 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현재 다양한 방송 등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송지은 지난 2009년 시크릿 싱글앨범 'I Want You Back'으로 데뷔, 현재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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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열고 베몬 닫았다…올해 신인들, 데뷔 직후 글로벌 인기 입증 [IS포커스] ①

그룹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베이비몬스터까지. K팝 차세대 주자들이 2023년 대거 등장했다.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 및 레이블의 신인들이 데뷔 직후부터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8일 “올해 신인들은 K팝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또한 전세계적 K팝 인기를 기반으로 글로벌에서도 주목 받았다”며 “이들의 향후 활동이 K팝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이즈‧제베원‧보넥도…보이그룹, ‘초대형 신인’ 타이틀 보이그룹 명가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라이즈를 출격시켰다. 라이즈는 이수만 전 대표 프로듀서가 떠난 후 본격 시동을 건 SM의 3.0 시대 첫 아이돌이다. SM 3.0은 SM 이 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꾀하고 있는 멀티 레이블 체제다. 높은 기대와 함께 등장한 라이즈는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로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겟 어 기타’는 국내는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톱10,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및 급상승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아울러 ‘겟 어 기타’는 발매 3개월 후인 지난 2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7월 정식 데뷔 후, 단 2개의 앨범으로 저력을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이 184개 국가 및 지역 팬들의 지지로 탄생한 해 데뷔와 함께 K팝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발매 하루 만에 약 12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는데, 이는 K팝 데뷔앨범 초동 역대 1위 기록이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도 발매 하루 만에 약 145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또 지난 26일 기준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이 지금까지 발매한 2개 앨범의 모든 수록곡 누적 스트리밍 수는 8890만 건을 돌파했다. 데뷔곡인 ‘인 블룸’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무려 3400만 건에 달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특히 중국에서 높은 존재감을 보여줬는데,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11월 ‘해외 연예인 영향력 지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이브 레이블 산하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넥스트도어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는 초동 11만 442장을 기록한 후, 라이즈 데뷔 시기인 9월 초고속 컴백해 미니 1집 앨범 ‘와이..’로 초동 44만 장을 돌파했다. 이후 미니 1집 타이틀곡 ‘뭣 같아’로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데뷔 112일 만에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흥행 불패 YG, 7년 만 베이비 몬스터 출격 2NE1과 블랙핑크로 ‘걸그룹 흥행불패’ 타이틀을 지닌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를 선보였다. 베이비 몬스터는 YG가 오랜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인 데다가, YG의 자체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 데뷔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베이비 몬스터는 데뷔와 동시에 신기록을 썼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데뷔곡 ‘배러 업’ 뮤직비디오는 하루 만에 2259만 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했다. 또 가파른 상승 추이로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8일 만에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돌파해 또 한번 새 기록을 남겼다. 또 ‘배러 업’은 스포티파이에서 10일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공개 직후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도 각각 101위·4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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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난감병정=롤링쿼츠 자영…“K록으로 월드투어 떠나”

‘복면가왕’의 ‘장난감병정’으로 출연한 글로벌 록밴드 롤링쿼츠의 보컬 자영이 K밴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자영은 치열한 경연 끝에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현 가왕 ‘인센스’에게는 패했다. 자영은 출연 계기에 대해 “록 음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롤링쿼츠를 알리고 싶어 나왔다. 실제 월드투어는 가능하지만 전국투어는 힘든 게 현실인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한국 밴드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해외 K팝 신에서 K밴드 음악은 신선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록 음악에 익숙한 서구권에서는 더 환영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롤링쿼츠는 지난 2020년 12월 30일 첫 싱글 ‘블레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앨범과 싱글앨범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US 아이튠즈 록 앨범 차트에서는 5위까지 오르는 등 K록 세계화의 선봉에 서 있다.또 롤링쿼츠는 지난 5월 첫 미국 투어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치는 등 국내 마니아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 내며 대한민국 밴드 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내년 1월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각종 해외 페스티벌 등에서 무대를 꾸릴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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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도 극찬한 지케이, 새로운 출발…28일 프리 데뷔

가수 지케이(GK)가 오는 28일 프리 데뷔를 확정했다. 지케이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 EP ‘G.라운드’(G.Round)를 발매한다. 지케이는 피네이션의 전속 아티스트 출신으로 랩, 보컬, 프로듀싱 등 능력을 보유한 올라운더 뮤지션이다. 뉴욕 티시 예술대학 재학 중 배운 음악 경영을 특기로 피네이션 소속 당시 A&R로도 활동하며 싸이의 9집 ‘싸다9’, 제시의 싱글앨범 ‘줌’(ZOOM)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제이제이뮤직그룹의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지난 20일 제이제이뮤직그룹과 지케이의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WHO IS: 지케이’ 샤라웃(Shout out) 영상이 공개되며 지케이의 프리 데뷔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공개된 영상에는 싸이, 이승철, B.A.P 젤로, 바이스벌사가 출연해 지케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싸이는 “지케이는 어렸을 때의 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승철은 “지케이와는 가족 같은 사이”라며 “보컬리스트, 컴포저, 프로듀서까지 다재다능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뮤지션”이라고 전했으며, 젤로는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해나가는 걸 보면 본받을 점이 있는 친구다. 아티스트로서 국한되지 않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바이스벌사는 “기본기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앞날이 밝은 아티스트”라고 덧붙였다. 이어 싸이는 데뷔를 앞둔 지케이에게 “조바심 내지 않고 건강하게 지케이가 꿈꾸는 모든 세계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승철은 “글로벌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을 아우르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조만간 TV에서 지케이의 1등 팡파레를 들을 수 있길”이라고 기원했다. 젤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바이스벌사는 “메인스트림 그 이상으로 쭉 뻗어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지케이는 싸이, 이승철, B.A.P 젤로, 바이스벌사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지케이를 중심으로 신선한 커넥션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아티스트 지케이와 그가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지케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는 프리 데뷔 EP ‘G.라운드’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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